실미도(silmido 2003) – 투쟁과 저항으로 불타는 남자들의 용기

실미도

소개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03년 12월에 개봉한 <실미도>이다. 2003년은 우리나라 영화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시대로 이전글에 소개 했던 <살인의추억><올드보이>와 같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영화들이 등장했던 시기에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백동호작가의 원작 소설 실미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북파부대 684부대의 실미도 사건을 다룬 영화이며 감독은 강우석감독, 안성기,설경구, 허준호, 정재영등이 출연하였다.

줄거리

1968년 1월21일 북한의 남파공작원 31명이 남방 한계선을 지나 청와대 습격을 위해 서울까지 은밀히 이동했지만 습격은 실패로 돌아가고 이에 대응하고자 공군 산하의 북파공작원 특수부대를 만들었다.

강인찬(설경구)는 조직폭력배로 적대조직의 보스 살인 미수로 잡히게 된다. 재판에서 아버지가 간첩혐의로 월북을 하여 죄가 사형을 선고 받고 최재현 준위(안성기)로 부터 새 삶을 살게 해준다는 말에 특수부대로 들어가게 된다. 다른 여러 사형수들도 특수부대에 차출되게 된다.

특수부대로 가는 배안. 거기에는 여러 강력범들이 모여 있었고 배안에서 싸움이 일어난다. 이들을 교육하는 교육 교관 조동일 중사(허준호)는 바다 한 가운데서 배를 폭파하고 물로 대피한 인원들을 섬까지 오도록하여 기선 제압을 한다.

시작되는 훈련은 엄청난 구타로부터 시작되었다 예상 못 한 경로에서 시작되는 구타 그리고 기초 군사 훈련의 나날 어느 정도 훈련이 진행된 뒤 고문 훈련이 시작되었다. 빨갛게 달궈진 물건으로 몸을 고문하고 대부분의 훈련병은 견디지 못하고 바닷물로 도망가지만 끝까지 남은 3명은 각각 조장이 되어 조원들을 이끌었다. 각 조는 훈련 성적에 따라 얼차려와 추가 훈련을 같이 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교관들의 실력을 뛰어넘고 고된 훈련 끝에 부대 창설 4개월 만에 최준위는 북한으로 출전 명령을 하고 출전의 날 대원들은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으며 각 조 별로 보트를 타고 출전한다. 빗속에서 북을 향해 야심차게 진격하던 도중 상부의 저지로 침투는 무산 되었다는 말을 듣고 대원들은 북으로 보내달라는 절규를 한다.

작전이 무산되고 다음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나날이 계속된다. 다시 작전이 시작되길 기다리는데 남북의 관계가 화해하는 분위기로 변하면서 대원들의 대우가 달라지는데 이전에는 엄청 빵빵한 음식들로 영양가 있는 음식들이였지만 지금은 목적이 없어진 탓인지 죽지 않을 정도의 식량과 의미없는 훈련의 반복 뿐이였다.

한편 최준위는 무용지물이 된 684대원들을 위해 사단장을 찾아갔고 684부대의 향후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중앙정보부의 오국장이 들어온다. 상부에서는 인강병기로 길들여진 684부대를 제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지는데…

나머지 이야기는 영화로 확인해 보도록하자

영화와 실제 사건과의 비교

부대원 차출

영화는 실미도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지만 큰 틀에서만 같을 뿐 실제 사건의 내용과는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 특히 684부대의 대원들의 출신에 대해 이야기가 많았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684 부대의 유가족들은 강우석 감독과 영화사에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기도 했다. 유가족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684대원들은 고액의 보수를 준다는 정보기관원들의 거짓말에 속았을 뿐이고 평범한 일반 사람, 서커스 단원 출신, 운전기사도 부대에 포함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작전 중 사고

영화에서는 훈련 중 사망1 부상1으로 부상자는 이휴 보직이 변경되어 계속 나오지만 사실 훈련 중 사망1 부상2로 알려져 있다. 사망의 원인도 완전군장으로 수영 훈련 중 탈진하여 교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교관들이 이를 외면하여 질식사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실제 사건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고 이 영화는 큰 틀에서만 참고하여 만들어진 영화라는 사실을 알고 시청하기 바란다.

결론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이 모티브가 된 만큼 실제 사건의 내용과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시청하길 바란다. 실제 저 시기에는 남침, 북침에 대해서 공작이 많이 있었던 시기이며 실제로 지금도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 편하게, 안전하게 살 수 있는것이다.

한국의 첫 천만관객을 동원하고 나라를 위한 애국심으로 뭉쳤지만 실제로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는게 슬픈 영화 <실미도> 추천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