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Oldboy 2003) – 복수의 미로 같은 영화

올드보이

오늘 소개할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중 두번째 작품인 <올드보이 Oldboy>이다. 원작은 일본의 동명의 만화<올드보이>의 설정을 기반으로 하였다.

이 영화로 박찬욱 감독은 칸 국제 영화제에서 심시위원 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장도리 전투 씬은 당시에 잘 쓰지 않은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하였고 이 장면은 많은 영화에서 사용되기도 했고 <올드보이>를 좋아하는 감독과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또한 낙지를 먹는 장면은 오마주한 영화로는 킹콩 등이 있다.

이 영화는 10년 만인 2013년에 HD리마스터링 되어 재개봉했으며 2017년 CGV용산아이파크몰이 개관하면서 생긴 박찬욱관 개관을 맞이해 특별히 재개봉을 하여 총 3번이나 상영하였다.

줄거리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 를 외치며 사는 오대수(최민식)은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영문도 모른체 납치되어 작은 모텔방에 갇히게 된다. 대수는 그들이 주는 군만두만을 음식으로 받으며 얼마나 있을지 모르는 시간을 보낸다. 갇혀있을때 잘못했던 일들을 적어 보기도 하고 권투로 몸을 단련하며 복수를 다짐하던 15년이 지난 어느날 대수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풀려나게 된다.

횟집 앞에서 있던 대수에게 한 노숙자가 돈이 많이 든 지갑과 핸드폰을 전달받고 자신을 감금했던 학자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온다. 복수에 가득찬 대수는 생낙지를 통으로 먹은채 횟집에서 쓰러지게 되고 직원이였던 미도(강혜정)이 대수를 돌봐주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대수는 복수를 위한 단서로 15년간 먹었던 군만두를 찾기 위해 여러 중국집을 찾아 다니지만 소득이 없었다. 집에서 리스트를 작성하던 대수는 컴퓨터를 채팅을 하던 미도의 혼자말을 듣고 누구냐고 묻지만 미도도 채팅상대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한다.

혼자 만두집을 찾던 대수는 15년간 먹었던 군만두 집을 찾아내고 배달부의 뒤를 쫒아가 마침내 15년간 갇혀있던 곳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 사설감옥을 운영하던 조폭 박철웅(오달수)를 고문하면서 자신을 가둔 사람의 정보를 얻고 조폭들을 혼내주며(유명한 장도리 전투 씬) 건물을 탈출한다. 하지만 심한 부상으로 길거리에서 쓰러지고 모르는 행인이 대수에게 다가와 택시를 잡아주지만 도와준 남자는 수상하게 대수가 살고 있는 곳을 알고 있었고 택시기사에게 주소를 알려준 자리를 떠난다.

대수는 치료를 받고 철웅에게서 가져온 테이프를 들으며 정보를 찾으려고 하는것을 누군가 지켜보고있었다. 대수는 채팅 대상의 정보를 알게 되고 주소를 확인하는데 주소는 바로 미도의 옆건물이였다. 자신을 가둔 사람과 대치한 대수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왜 15년동안 감금을 했는지 이유를 찾으라고 하지만 대수는 분노에 그를 공격한다. 하지만 자신을 죽이면 감금당한 이유를 알지 못할 것이라고 오히려 협박을 당하고 보내주게되는데….

이후 내용은 영화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자

흥행요소

이 영화가 흥행한 요소는 스토리가 가장 큰 요소인것 같다. 처음에는 15년 동안 감금한 것에 대해서 복수가 진행되는 스토리 일 줄 알았지만 나중에 공개되는 엄청난 반전과 또 다른 복수안의 복수… 그리고 이 내용을 풀어 내는 음악과 스토리텔링은 영화를 흥행시킨 제일 큰 요소이다.

이 영화 역시 배우들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최민식 배우는 살아있는 낙지를 통째로 씹어 먹기도 하고 머리에 엄청난 충격을 받을 정도로 부딪치는 열연을 하였고 또한 15년의 복수를 한번에 보여주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반면 최민식 배우와 반대 되는 차분한 복수를 꾸민 유지태 배우의 연기는 차분하면서도 끈기있는 복수와 잔잔한 복수의 감정은 보는 사람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해외반응

이 영화 <올드보이>는 지금도 충격적이고 금기시 되는 소재임에도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회자되는 명작으로 유명하다. 잔인한 장면도 많고 특히 외국인들이 경악하게 하는 산낙지 먹방씬은 이후 다른 영화들에서 오마주로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올드보이는 메타스코어 77/100, 로튼토마토82%의 평가를 받았다.

후기도 대부분 최민식 배우와 유지태 배우를 극찬하고 어린시절 연기를 한 배우들도 엄청난 극찬을 받았다. 내용이 자극적이라 스토리는 훌륭했지만 잔인한 장면이 많아 보기 싫다는 평도 종종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엄청난 극찬이 대부분이였다.
“지금의 평가가 과소평가 되었다”, “엄청 난 반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처음 본 이 영화 때문에 한국영화에 빠지고 말았다” 등 대부분이 극찬의 평가였다

결론

올드보이는 미로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면서 마지막에 예상하지 못한 반전으로 관객들을 영화의 미로속으로 끌어들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예상하지 못한 전개에 충격을 먹었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대표작으로 거듭났고 <올드보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불행을 줄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잔인하지만 인간의 감정과 복잡한 심리를 잘 묘사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올드보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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